사회 전국

영산대 산학협력단, 특허 기반 스타트업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정진욱 박사, 특허 권리이전 기부증서 대학에 전달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허 기반 지식재산 나눔 기부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허 기반 지식재산 나눔 기부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허 기반 지식재산 나눔 기부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는 정진욱 박사가 특허권리 이전 2건, 예정 9건 등 11건을 영산대에 기부하며 마련됐다. 정 박사는 지역의 중소기업 발전에 평소 큰 관심을 가지며 40여년간 기업과 연구소에 특허를 기부하는 등 특허기반 기술사업화를 수행해왔다.



이번 기부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기술, 창업, 성장의 선순환 스타트업 혁신 플랫폼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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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산학협력단과 정 박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동남권역의 숨겨진 특허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과 대학의 보유 기술자원을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의 새 특허 개발을 지원하고 나아가 이를 주변과 나누는 특허 이전(공유) 활동을 전개해 최종적으로 특허 기반 혁신 스타트업 지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근수 산학협력단장은 “기부자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열정과 실천, 새로운 재능 나눔의 기부문화 조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대학도 특히 부산·울산·경남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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