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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빛의 축제·아기 펭귄부터 랜선 민속박물관까지…'설'레는 롯데월드

◆'설 연휴 프로그램' 풍성

서울스카이서 새해 소망도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고향에 갈 수 없게 되면서 나흘간 이어지는 설 명절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거리가 생겼다.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명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침 롯데월드가 다양한 '언택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서울 속 명소를 여유롭게 즐기면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슬기롭게 연휴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한파와 기상 악화가 이어진 올겨울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를 전시한다.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는 화이트·네온·은하수 세 가지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조명 장식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외 매직 아일랜드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스노 브릿지'와 '스노 캐슬'이 기다리고 있다. 화려한 조명들이 마치 은하수 속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매일 오후 6시가 되면 3차원(3D) 영상으로 매직 캐슬이 새하얀 얼음 성으로 꽁꽁 얼어가는 듯한 마법 같은 장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집콕! 랜선 박물관'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겨울의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 윷과 팥 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온라인 인증을 통해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교육 영상을 보면서 집에서 아이들도 손쉽게 윷과 팥 주머니를 만들어볼 수 있다. 재료가 없는 경우에는 오프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민속박물관 체험 교실에서는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제한된 인원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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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펭귄 전시 수조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4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아기 펭귄을 깜짝 공개한다. 지난해 12월 태어난 홈볼트 아기 펭귄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 대형 수조에서는 다이버들의 수중 설날 인사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한복을 입은 다이버들이 수조 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메시지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달한다. 연휴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50분과 오후 5시 30분 두 차례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 이벤트 '설!프라이즈'를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서울스카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지인에게 설날 인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디저트 쿠폰을 증정한다. 마침 설 연휴 마지막 날은 밸런타인데이다. 서울스카이 인스타그램에 연인과의 특별한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레스토랑인 서울스카이 123라운지(500m)에서 서울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사진제공=롯데월드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사진제공=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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