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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날보다 10도 떨어진 영하 10도…내일까지 추위 이어져

반짝 추위가 찾아 온 8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지나가고 있다./연합뉴스반짝 추위가 찾아 온 8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지나가고 있다./연합뉴스




오늘은 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수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월요일(1∼9도)보다 10도가량 낮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5도 안팎의 추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4∼8도로 전날(1∼13도)보다 낮겠다. 잠시 주춤했던 바람이 오후부터 강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겠다.



눈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남부지방은 낮부터 저녁 6시 사이에, 제주도는 오후 3시께부터 밤 사이에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서해5도 1∼5㎝,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남부지방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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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6m, 서해·남해 1.5∼4m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은 새벽부터 낮 사이 일시적으로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도 낮아지겠으나 오후부터는 강풍과 높은 파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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