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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이노베이션, ITC 소송 패배 충격 딛고 반등 시도

미국 조지아주 제1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사진=SK이노베이션미국 조지아주 제1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사진=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과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패한 SK이노베이션(096770)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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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88%(2,500원) 오른 28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94% 오르면서 29만원선까지 넘보기도 했다.

지난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영업비밀침해 소송 최종 결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 손을 들어주면서 전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4.22%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소송이 장기화될 가능성과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의금 규모에 대한 불확실서이 존재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중장기적 사업 방향성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전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과 47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오히려 673억원 순매수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LG화학(051910)은 전날보다 0.1% 하락한 9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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