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이번주 추천주]대한유화·롯데케미칼 등 실적성장株 주목

네이버, 쿠팡 상장으로 재평가 예상

코스닥 반도체주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이번 주 증권사들은 올해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반도체 중·소형주와 대한유화·롯데케미칼(011170)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1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번 1·4분기 영업이익 초강세가 예상되는 대한유화를 또다시 추천주로 꼽았다. 또 주당배당금(DPS)이 지난해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SK텔레콤(017670)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쿠팡 상장 관련, 주가 재평가가 예상되는 네이버(NAVER(035420))를 신규 추천주로 제시했다. 쿠팡의 기업공개(IPO) 가치는 30조~50조 원에 달하는 반면 전체 매출의 21%에 불과한 쇼핑 거래액이 쿠팡과 비슷한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64조 원에 불과하다는 이유다.

관련기사



하나금융투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과 한국콜마(161890)를 추천주로 꼽았다. 롯데케미칼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등 부진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다운스트림(정제한 원유 등을 판매)을 확장한 것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친환경·배터리 소재와 리사이클 제품 생산 위한 인수합병(M&A) 등 사업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국콜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따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코스닥 기업인 덕산네오룩스(213420)도 재차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코스닥 반도체 장비 업체를 중심으로 추천주를 제시했다. 반도체 습식 세정 장비 업체 제우스(079370)는 올해 영업이익이 477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윙(089030) 역시 글로벌 메모리 핸들러 1위 업체로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61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SK증권은 “올 3·4분기부터 해외 SSD 번인 테스트(Burn-in Test) 적용에 따른 수혜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크시스템스(140860)도 파운드리와 D램 공정의 난도가 높아지며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