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3월 한 달 간 1걸음마다 1원씩 기부하는 ‘우리 가족 걸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측정해 적립된 금액만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적립 목표인 1억 걸음을 달성하면 1억 원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걷기왕을 뽑는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힘든 상황에서 임직원 건강증진은 물론, 자발적 참여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