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대구 안심뉴타운에 처음으로 파라곤 브랜드를 선보인다.
동양건설산업은 대구 안심뉴타운 B4블록에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 견본주택을 3월에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1층·지상18층, 13개동 규모로 전용 84㎡(A·B·C) 총 759가구로 구성된다. 동양건설산업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포문을 여는 사업인 만큼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담는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안심뉴타운은 옛 대구 연료단지 자리로 동구 율암동 일대 36만㎡ 부지에 환경, 문화, 상업 기능을 갖춘 주거복합단지다. 사업지 북편에 위치한 문화시설용지에는 5,000㎡ 규모의 문화체험공간 및 집회시설 등이 세워지며 인근에 4만㎡ 규모의 공원 및 녹지가 조성 예정이다.
또한 단지는 동호·율하지구 및 대구혁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하고, 전통시장·대형마트·안심창조밸리 등 문화·생활시설도 가깝다. 대구 외곽을 순환하는 4차 순환도로와 도시철도 1호선 율하역, 신기역, 반야월역 등과도 인접해 유동인구 유입 또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보 거리에 반야월초·율하초·안심중·신기중 및 서호동 학원가와 어린이 도서관이 인접하다. 코스트코·이마트·롯데아울렛 등 쇼핑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다양한 환경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 작가주의 디자이너의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지하주차장을 지하 주동 출입구 조경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썬큰 공간을 활용한 놀이터 및 게이트볼 코트 등이 조성된 ‘파라곤 플레이 파크’로 선보인다. 여기에 내 집 앞 창고가 가구별 제공되고, 와이드형 광폭거실도 적용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청담, 논현 등의 명품 파라곤 설계를 통해 대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대구 자산가들이 부러워할 명품 주거단지,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동호동 356-2번지에 위치한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