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확인위원회가 4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12일부터 공공기관을 대신해 기업인과 투자심사역, 학계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벤처기업확인위원회가 벤처기업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이날부터 심의를 시작했다. 지난달 말까지 벤처기업 여부 확인 신청이 471건 접수됐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위원회를 방문해 벤처기업 확인 제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당부했다. 권 장관은 이어 벤처캐피탈협회에서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김분희 여성벤처협회장, 지성배 벤처캐피탈협회장, 이준배 액셀러레이터협회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등을 만나 벤처업계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