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출근·등교 정상화되자…"편의점 아침밥 수요 늘었다"

세븐일레븐, 3월 모닝세트 50% 할인 진행

이마트24도 매월 아침식사 대용 상품 할인





재택 근무와 비대면 수업을 끝내고 정상 출근 및 등교가 시작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정상 등교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초·중·고 상권에서 김밥(64.4%), 샌드위치(37.1%), 햄버거(33%) 등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대학가 주변 상권에서도 샌드위치(102.3%), 삼각김밥(94.8%), 김밥(135.8%), 가공우유(61.0%) 등 매출이 크게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외부 활동이 조금씩 활발해지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며 "출근과 등교가 정상화되자 아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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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세븐일레븐은 이달 한 달 간 아침 대용식 관련 상품에 대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모닝세트(샌드위치+바나나맛우유)를 엘페이나 엘포인트로 결제할 경우 50%를 할인한다. 여기에 통신사 제휴 할인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즐겨 찾는 바나나(2입, 1,300원)를 구매할 경우 스파클링오렌지 망고(355ml)를 무료 증정하며,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토스트를 구매하면 세븐카페 아메리카노(1,200원)를 30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 이마트24도 아침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매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 찾는 상품을 선정해 알뜰한 아침을 제공한다. 이달에는 아침 7~10시 사이에 청송하이크린사과+핫아메리카노를 38% 할인된 1,600원에 판매한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를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편의점에서 든든하고 간편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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