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이 다음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210만 주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9,500~1만 1,500원으로 최대 242억 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5~6일 수요예측, 12~13일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전 단계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 ‘지멘스’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이후에는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및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448억 4,400만 원, 영업이익 52억 9,700만 원, 당기순이익 47억 200만 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36.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8.4%, 75.5%늘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