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한다.
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는 KTB네트워크는 상장 대표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IPO를 추진하며 두 증권사에 공동 주관을 맡긴 경험이 있어 회사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KTB네트워크는 2월 브랜드 가치 제고와 투자 재원 확충을 위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KTB투자증권(030210)의 100% 자회사로 총 운용 자산은 1조 1,645억 원,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6억 원, 358억 원이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