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바이든, 애틀란타 총격에 “아시아계 걱정 알아”

법무부 장관·FBI국장과 통화

범행동기는 수사 진행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애틀랜타 총격 사건에 대해 “아시아계의 걱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통화했다고 한 뒤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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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매우 염려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러분이 알다시피 나는 지난 몇 달간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잔혹행위에 관해 얘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것이 매우, 매우 힘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범행 동기에 대해선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조사가 추가로 진행되면 언급할 말이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격에 대해 밤사이 보고를 받았다”며 “백악관은 (애틀랜타) 시장실과 연락을 취해왔으며 FBI와 계속 연락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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