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가 대전 유성구 덕진동 본사 대강당에서 최익수(62·사진)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최 사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인하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감사실장·대전충남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한전원자력연료 경영관리본부장을 지내며 예산 긴축 집행 및 판매 계약의 변경 등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전원자력연료의 지속 성장을 위해 신사업 개발 및 추진으로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원자력 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청렴 경영 구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노사 화합 문화 구축을 통해 원만한 노사 관계를 유지하는 등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외 유관 기관 및 단체와 유대 관계를 강화해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해 12월 사장 공모에 착수해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지난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 사장을 선임했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