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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글로벌 우량채권 분산투자…年 수익률 7%

정기예금 대체 상품 '해외채권형 펀드' 각광

2009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 7% '안정적'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해외 우량채권 발굴·운용





최근 증시 변동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운용 수익을 내고 있는 해외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채권형 펀드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올해 11주년을 맞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시장금리+알파(α)’ 수익률과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국내 대표 해외 채권형 펀드다.



해당 펀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해 현재 30여 국 600개 이상의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국제 신용 등급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BB- 이상, 무디스 Ba3 이상, 국내 A+ 이상의 적격 투자 채권과 정부채권·준정부채권·회사채·모기지채권,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한다. 국내 채권 펀드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나 해외 채권에 투자하고 싶지만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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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식 매크로 분석을 통해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에 배분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주요 테마 등을 고려해 위험 자산에 대한 노출도와 포트폴리오 듀레이션 수준을 결정하고 각 섹터의 변동성과 기대 수익에 기반해 펀드 내 비중을 조절한다. 환위험 축소를 위해 달러·유로 등 외화 자산에 대해 환헤지를 시행한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제로인 19일 운용 펀드 기준 지난 2009년 6월 설정 이후 93.57%의 수익률로 연평균 약 7%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가 급격히 상승한 2018년을 제외하면 서브프라임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11년 동안 모든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성과의 바탕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협업을 통해 24시간 운용되며 전 세계 해외 채권을 분석해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연금 저축 전용 펀드가 있어 노후 준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연금 저축 펀드는 저율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으로 연금수령 시 이익금의 5.5% 이하로 과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과세 이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매매, 평가 차익에 비과세 혜택이 있는 국내 주식과 비교할 때 발생하는 이익이 모두 과세되는 해외 채권형 펀드의 경우 연금으로 가입 시 더욱 유리하다.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는 “변동성이 높고 저금리인 시점에 해외 채권형 상품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전 채권의 평균 신용 등급이 A- 이상으로 수백 개의 채권으로 분산투자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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