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뮤지컬 '레드북' 6월 공연 앞두고 포스터 공모





뮤지컬 '레드북'이 새로운 프로덕션과 함께 오는 6월 공연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모한다.



'레드북'은 약혼자에게 첫 경험을 고백했다가 파혼 당해 도시로 건너온 여인 ‘안나’와 할머니의 유산 상속 문제로 안나를 찾아온 신사 중의 신사인 변호사 ‘브라운’이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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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솔직하고 진취적인 안나는 의도를 알 수 없는 브라운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의 추억을 소재로 한 발칙한 소설을 ‘레드북’에 집필한다. 그러나 보수적인 빅토리아 시대에 여자가 작가로 나선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대중들은 그녀에게 갖은 죄를 물어 재판에 올린다. 하지만 안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재판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제작사 측은 개막 소식과 함께 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포스터 공모를 진행한다. 1위로 선정되면 200만 원의 상금 및 VIP 티켓 20장과 함께 6월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레드북'의 메인 포스터 디자이너가 된다. 또한, 2위로 선정되면 80만 원과 VIP 티켓 10장이 시상금으로 제공된다.

한편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무릅쓰고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통해 자아실현의 가치를 전하는 뮤지컬 '레드북'의 메인 포스터 디자이너 공모는 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4월 1일까지 2주간 접수할 수 있다.

/김진선 기자/sestar@sedaily.com


김진선 기자/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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