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디스플레이 올 1분기 실적 37%↑..."완벽한 턴어라운드" 기대

DB금투,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30,000원 '매수'

"OLED, LCD 고른 성과와 체질 개선 주목"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주요 제품군의 판매 호조와 체질 개선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DB금융투자는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며 목표주가 3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관련기사



권성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4,84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3,520억 원에서 37.5% 늘어난 수치다. 특히 권 연구원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올해 큰 폭의 물량 증가와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POLED(플라스틱 OLED) 또한 비수기를 잘 극복하면서 물량이 전년 대비 85.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고급 TV 수요가 늘면서 OLED 패널 물량이 최성수기였던 지난해 4분기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 POLED 부문도 통상 1분기 실적과 비교해 선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또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동종 업계와 비교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전반적 주식 시장 조정에 휘말려 주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OLED 출하량뿐 아니라 손익 측면에서의 진전에 따른 체질 개선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