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사회부처 장관들 한자리에…포용국가 정책 성과 논의

지난 25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임시국무회의는 추경 예산 공고안과 배정안을 의결한 뒤 이달 중 긴급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지난 25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임시국무회의는 추경 예산 공고안과 배정안을 의결한 뒤 이달 중 긴급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정부가 사회부처 장관급 워크숍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드러난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분원에서 '사회부처 장관급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워크숍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은혜·홍남기 부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법무·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환경·고용노동·여성가족·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윤창렬 사회수석,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과제별 포용국가 정책을 놓고 4년의 추진 성과와 미흡한 점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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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위기가구 발굴과 이들을 위한 소득·일자리 지원 확대 방안, 아동학대 대응과 아동 돌봄 공공성 확대, 임신·출산 지원 제도 개선, 전 국민 고용보험 추진 방안, 환경안전망 강화 방안, 빅3(미래 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AI) 인재 양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직된 부처 경계를 뛰어넘어 부처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토의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관계 부처들이 통합적인 시각에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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