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스와노세지마의 분화로 분연이 솟아 오르는 모습./연합뉴스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얼마 안돼 이번엔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의 화산섬인 스와노세지마가 분화했다.
일본 기상청은 30일 오후 10시 5분과 31일 오후 2시 57분 스와노세지마 오타케 화구가 강하게 폭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분화로 분석(噴石,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이 약 1㎞ 떨어진 곳에 도달했다.
스와노세지마는 전날 20차례, 31일은 오전 4까지 7차례(속보치)에 걸쳐 분화하는 등 전날부터 잦은 폭발을 일으켰다.
기상청은 오타케 화구에서 2㎞ 떨어진 범위까지 분석 등이 날아갈 수 있으니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