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한미약품, 매출 신장 기대 어려워…목표주가 35만원 하향 조정





KTB투자증권이 한미약품(128940)이 매출 신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 주가를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1일 한미약품의 기술료 수익 부재로 매출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분기 별도 매출액은 2,137억원으로 추정했다.

관련기사



이는 사노피와 공동 연구를 중단함에 따라 연구·개발(R&D) 비용이 줄어들며, 올해 연간 R&D 비용은 지난해 대비 2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 북경한미의 1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는 R&D이슈가 혼재돼 있다”며 “호중구 감소 부작용과 ORR 수치 편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신규 임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