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광보건분소 등 공공시설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시설 내 계단?벽면 등을 활용해 바르게 걷는 자세, 계단 걷기 효과 등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를 다양한 시각적 효과로 나타낸 공간이다. 구는 계단 걷기의 건강 증진 효과를 홍보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계단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불광보건분소,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 도서관 등으로 건강계단 조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건강계단 조성 확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어든 주민들의 운동량을 늘려주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