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홍남기·권칠승·변창흠 등 경제부처 장관 일정 줄취소…코로나19 검사 받는다

1일 '제7차 혁신성장 BIG3 회의'참석 중기부 직원 확진판정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 5차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권욱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 5차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권욱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1일 회의에서 접촉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2일 정부에 따르면 중기부 직원이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배석한 후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회의에 참석한 홍 부총리,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칠승 중기부 장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현재 이들 모두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다만 회의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 직원과 동선이 달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확진자가 근무하는 대전정부청사 1동 13층을 폐쇄하고, 1동 전체를 소독할 예정이다. 또 13층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