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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접종’ 얀센 백신 국내 허가여부…7일 판가름

7일 식약처 최종점검위 개최…오후 발표

국내 도입 백신 중 유일하게 1회 접종





얀센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 여부가 오는 7일 최종 결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식약처 회의실에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점검위원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회의 결과는 7일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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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점검위원회는 식약처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 심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삼중 전문가 자문회의의 마지막 단계다.

이 중 2단계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는 지난 1일 얀센 백신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평가한 결과 품목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 얀센 백신은 미국 등 8개국에서 수행된 임상 3상 결과 투여 14일 후 약 66.9%의 예방효과가 나타났으며, 28일 후에는 66.1%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백신 투여 14일 후 연령,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6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었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등과 유사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국내에 들어올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하게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됐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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