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상인 500명 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78명이다. 이 날 검사 건수는 총 8만9,731건으로 주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으나 확진자 수의 큰 변동은 없었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지표인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500.6명으로 2.5단계 기준(400~500명 이상 등)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460명은 국내 발생, 18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7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59.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전남 각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충남 각 4명 등으로 전체의 40.9%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