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각계 의견 청취·수렴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
공수처는 오는 12일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초대 위원장으로 이진성 중원대학교 경찰학과 석좌교수를 위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문위원장 예정자는 사법연수원 10기로 판사 재직 시절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을 역임했다. 또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거쳐 6대 헌법재판소장을 지냈다.
자문위 첫 회의에서는 자문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수처 운영방향, 제도개선,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자문위는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반영하고자 만든 곳으로 ▲공수처 관련 법령과 규칙 제·개정 ▲중장기 발전계획 ▲처장이 요청하는 사항 등을 심의할 수 있다.
/안현덕 기자 alwa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