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 휘인이 신곡 ‘워터 컬러(water color)’ 뮤직비디오에서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소속사 RBW는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휘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드(Redd)’의 타이틀곡 ‘워터 컬러’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어두운 호텔 복도를 걸어가는 휘인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그곳엔 지친 듯 널브러져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휘인은 잠든 사람들 틈에서 냉소적인 모습이다.
이어 'Sometimes I feel life I don't wanna smile I’m still a dreamer I draw myself'라는 문구가 등장, 첫 미니앨범 ‘레드’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휘인의 첫 솔로 미니앨범 ‘레드’는 ‘정돈하다’, ‘치우다’의 뜻처럼 “내 몸과 마음에 붙어있는 거짓된 취향과 스타일을 치워버리고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자신을 나타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휘인은 ‘레드’에 수록된 7곡 중 ‘오후(OHOO)’, ‘봄이 너에게(Spring time)’ 두 곡에 작사로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뽐냈다. 1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그간 ‘감성 발라더’로서 입지를 다져온 휘인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색으로 가요계를 물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레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