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50% 이상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F&F(007700)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시장에서 F&F는 전 거래일 대비 3.78% 상승한 1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지난 1분기 F&F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05% 많은 355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233억 원)를 52%가량 웃도는 수치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성장한 2,503억 원으로 예상했다. 내수·면세 매출의 회복으로 MLB한국의 매출이 전년 대비 80% 늘고, 중국법인의 매출액도 같은 기간 370% 고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내수 매출이 반등하고, 중국법인 중심의 해외 매출 개선이 올해 실적에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렸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