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호텔신라, 예상보다 흑자전환 빨라"...목표주가 13%↑

[KTB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8만원→9만원

1분기 영업익 빠른 흑자전환

면세 및 호텔 등 전 부문 개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전경 / 사진제공=호텔신라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전경 / 사진제공=호텔신라






KTB투자증권이 호텔신라(008770)의 목표주가를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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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TB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면세와 호텔 전 부문에서 수익 개선을 이루며 1분기 영업이익(53억 원)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1억 원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7,608억 원으로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면세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4억 원 늘어날 것”이라며 “시내점은 프로모션 안정화, 공항점은 임차료 감면 혜택과 적자였던 T1 사업 철수 효과를 봐서 전반적인 수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시내점 수익성도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수요가 언정적으로 발생하면서 경쟁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텔신라는 이날 오전 전거래일보다 0.12% 오른 8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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