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엔씨소프트(NC)는 직원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Post Scholarship)’ 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신설된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회사가 직원들의 재학 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복지다. 엔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학부 등록금 대출 상환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지원금을 최대 1,500만 원으로 늘리고, 석사 등록금 대출 상환도 지원한다. 대상자도 공채 신입사원과 경력 2년 미만의 정규직 수시 입사자로 확대했다.
엔씨 관계자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신입사원들이 상환 부담을 덜고 업무 적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했다"라며 “현재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엔씨가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