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달 21일 대규모 경제인 초청행사를 열려다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 직후 연기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가 4대 그룹 총수 등 경제인을 대거 초청해 ‘디지털 뉴딜’ 전략을 논의하려던 행사를 지난 7일 재보선 당일 취소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경제인 초청행사를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전격 취소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민주당과 기업인의 일정 등을 감안, 행사를 연기했으며 취소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향후 참석 대상자들의 의견을 모아 다시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