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자회사 나노엔텍(03986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호조 소식이 전해지며 1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기업인 나노엔텍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29.95% 상승한 9,980원에 거래 중이다. 나노엔텍은 랩온어칩 기술 기반의 현장진단 의료기기 회사다.
나노엔텍은 3분 만에 95% 정확도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지난해 12월 출시, 이탈리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현지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개월 동안 100만 개를 판매했으며, 추가 수요가 많아 생산 라인 증설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