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일본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은 13일 니쥬의 싱글 2집 ‘테이크 어 픽처 / 팝핀 쉐이킹’(Take a picture / Poppin' Shakin’)이 발매 첫 주 31만7,324포인트로 최신 주간 싱글 차트(5~11일 집계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 7일 발매된 이래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에도 1위로 첫 진입, 6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니쥬는 앞서 지난해 12월 발매한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에 이어 이번에도 발표 첫 주에 오리콘 30만 포인트를 넘기는 히트를 기록했다. JYP 측은 “데뷔작부터 두 작품 연속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여성 가수 사상 두 번째 기록”이라고 밝혔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ake a picture’는 지난달 29일 선공개 이후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 스트리밍 1,251만 건을 넘기며 해당 차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빌보드 재팬, 라인 뮤직, mu-mo(무모), mora(모라)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 1위와 중국 QQ뮤직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아이튠즈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