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치유로 번아웃 극복 나선다

산림치유원, 사회복지사 300명 대상 번아웃 극복 프로그램

국립산림치유원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산림치유원국립산림치유원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산림치유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경북지역 사회복지사 300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마음 톡톡’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발생한 직무 외상 후 증상과 스트레스 등 감정소진에 따른 번아웃 증후군 극복을 지원하게 된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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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불멍’,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장작 패기’, 심리회복에 도움이 되는 숲에서 하는 ‘자연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북지역 사회복지사들이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다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치유원은 고령자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깨우자 몸과 두뇌’, 일반성인의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를 위한 ‘바디케어 밴드 운동’, 심신 이완 및 안정을 위한 ‘통나무로 통쾌하게 통증을 해소하는 통통통’ 등 실내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심리회복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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