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가 카카오페이지의 상장과 해외 진출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 44분 기준 디앤씨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상승한 5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디앤씨미디어는 6만 1,900원까지 오르면서 최근 10년 간 가장 높은 가격을 찍었다. 전일 디앤씨미디어는 상한가에 거래를 끝냈다.
주요 수익 창출원인 카카오페이지의 상장과 해외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디앤씨미디어의 2대 주주는 카카오페이지이며 올해 카카오페이지향 매출 비중은 5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카카오페이지 매출 비중은 54.2%로 전망하며 내년을 기점으로 외형 확대 및 카카오에 대한 매출 비중은 더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6만 3,000원을 제시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