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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테라피 전문기업 셀리턴, 홈케어 산업발전의 이정표 되다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셀리턴 신사옥 전경(사진 제공 : 셀리턴)▲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셀리턴 신사옥 전경(사진 제공 : 셀리턴)



현대인들은 분주한 일상 속에서 하루 10분도 제대로 햇빛을 쬐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를 반영하듯 자연광(햇빛) 노출 부족은 현대인의 많은 질환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근 몇년간 홈케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라이트테라피 원리 기반의 홈케어 기기가 각광받고 있다. 라이트테라피는 자연광의 치유능력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인공광원을 활용해 우리 몸의 광활성화를 유도해 신진대사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과거 단순한 조명으로만 인식됐던 LED에 신기술이 접목되면서 미용, 의료, 헬스케어 등의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홈케어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이트테라피 분야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에 이목이 집중된다.

셀리턴은 2008년 설립 이후 국내 미용기기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근적외선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LED를 활용한 라이트테라피 기술 개발에 집중해 두피관리기기 ‘헤어알파레이’를 개발했고, 이후 셀리턴 LED마스크와 목선케어기기 ‘넥클레이’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미용기기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해왔다. 프리미엄 미용기기 외 의료기기 제품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왔다. 2021년에는 근적외선과 원적외선 듀얼 파장을 이용한 신개념 바디케어 디바이스인 ‘웨어로즈’를 출시하며 홈케어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셀리턴은 라이트테라피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온 기업이다. 라이트테라피 기술과 관련한 특허 등록 완료 및 출원 건수가 40여건이 넘는다. 2018년 ‘유효파장 출력 촉진을 위한 LED모듈’에 관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뒤 미국과 일본에서 해외 특허 취득에 잇따라 성공하며 라이트테라피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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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광스펙트럼 측정기를 도입해 라이트테라피 기술을 전문화하고, 효능 효과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가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 셀리턴은 ‘5-Step LED Design System’이라는 라이트테라피 기술 모델을 구축해 LED의 유효파장을 분석하고, 파장이 피부에 도달하는 유효성과 효율성까지 검증하는 기준을 업계 최초로 제시했다. ▲소재투과율 ▲삼차원 지향각 ▲파장값 유효성 ▲피크 파장별 광효율 ▲LED모듈패키지 분석까지 다섯가지 라이트테라피의 기준 제시을 제기하고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감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 개발뿐 아니라 라이트테라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의과학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을 셋팅해 제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시험 담당 외에도 라이트테라피와 관련한 최신 연구동향과 리포트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시험 및 연구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라이트테라피에 관한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하여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0년 8월 셀리턴은 SCIE급 국제 학술지 ‘유럽미용피부과학술지(JCD)’에 ‘LED마스크의 피부 개선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등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LED마스크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사건으로 LED를 활용한 뷰티 기술 연구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리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 홈 헬스케어 시장이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홈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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