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17일부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평화분수를 개장한다.
평화분수는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3회 공연하며, 주말은 오후4시,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등 4회로 각 30분씩 이어지며 10월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4개월 만에 3만 5,000여 명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조기 개장으로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6?25전쟁을 상징하는 62.5m 길이의 분수대에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분수 등 10가지 모양의 분수는 물론 레이저, 무빙라이트, LED조명 등이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분수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칠곡=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