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추가된 5명을 더하면 하루 16명 발생했다.
이 중 울산 4명은 동강병원 관련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병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또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해외 입국 외국인 1명도 포함됐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