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서 또 총격 사건…최소 8명 사망한 듯

15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이 사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15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이 사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에서 15일(현지시간)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A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현지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외에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최소 4명이 후송됐으며, 이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부상자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망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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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총격사건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11시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당시 총격이 벌어지는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페덱스 대변인은 "인디애나폴리스 공항 근처 페덱스 지상시설에서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수사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체로키 카운티에서 20대 백인 남성이 마사지숍과 스파 등에서 총격을 가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같은 달 시리아 출신 이민자가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에서 소총에 가까운 권총을 난사해 경찰관을 비롯한 10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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