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시그널] 한화시스템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 주당 1만5,800원

1.2兆 증자 앞둔 한화시스템

최종 공모 규모 오는 5월 31일 확정

구주주 청약 오는 6월 진행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PAV ‘버터플라이(Butterfly)’기체 이미지/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PAV ‘버터플라이(Butterfly)’기체 이미지/출처: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272210)이 1조2,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1차 발행 가격을 확정했다.



20일 한화(000880)시스템은 유상증자로 발행할 보통주 1주당 1차 발행가액을 1만5,8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차 가격에 따른 한화시스템의 공모 규모는 1조2,432억 원이다. 이번 가격은 신주배정기준일(4월22일)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5월 31일 확정된다. 1차 발행가액과 구주주청약일(6월3일)을 기준으로 매겨질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가액으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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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인수합병(M&A)및 지분 투자에 증자금 대부분을 소진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대금으로 올해부터 향후 3년 동안 위성통신 신사업에 5,000억 원, 에어모빌리티에 4,500억 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2,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한화시스템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형태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최대주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8.99%)와 에이치솔루션(13.41%)도 유상증자에 참여해 그룹 차원에서 약 7,300억원을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조윤희 기자 choyh@sedaily.com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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