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구내식당에서 채식을 먹고 10분간 경내 소등도 실시한다.
청와대는 이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구내식당에서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단은 묵 비빔밥, 배추 된장국, 버섯 탕수, 과일샐러드, 양배추 피클, 김치로 구성했다.
아울러 저녁 8시부터 10분간 청와대 본관 내부와 보안등, 광장등을 소등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25일 기후적응 정상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을 거론하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규칙’을 마련해 실천 하는 것이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