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융자 조건은 2000만 원 한도이며 1년 거치 4년 상환이다. 1년 간 무이자 혜택을 지원하며 융자 금리는 1년 변동금리에 1.7% 이내의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정책자금 융자 제한업종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 불가 업체는 제외된다.
구는 원활한 융자 진행과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업체의 보증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협력해 구 9억 원, 우리은행 5억 원, 신한은행 2억 원 등을 합쳐 총 16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