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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출간




우리는 누구나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누리며 살고 있다. 하지만 누구는 그 시간 안에 일도 하고 여행도 가고 자기계발도 하며 알차게 사는 반면 누구는 한 가지 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시간에 쫓기며 허덕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범준 저자는 인생이 여유로워지고 일상이 가벼워지는 줄이는 체질의 힘에 관한 책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위즈덤하우스 펴냄)을 출간했다.

이 책은 쳇바퀴 같은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줄임의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김범준 저자 역시 한때는 남보다 많이 읽고 쓰고 말하는 등 어떤 일이든 무조건 많이 하는 것이 성공의 자양분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성취와 만족은커녕 의도치 않은 실수와 후회를 반복하게 되었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늘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이는 것이 인생의 키워드임을 깨닫게 됐다.

그가 알려주는 줄이는 체질이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무엇이든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덜어내는 것이다. ‘얼마나 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하느냐’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효율적인 삶의 핵심이라는 것.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에서는 읽기, 쓰기, 말하기, 보기, 생각하고 행동하기의 5가지 영역에서 줄이는 체질이 되는 법을 제시한다.




『읽기: 지금 나에게 유익한 책, 재미있는 책을 필요한 만큼만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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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상대가 이해하기 좋은 호흡과 방식으로 필요한 만큼만 쓴다.

말하기: 상대에게 호응하고 할 말이 없을 때는 침묵하며 필요한 만큼만 말한다.

보기: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게 선별하고 걸러내어 필요한 만큼만 본다.

생각하고 행동하기: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도 여유 있는 삶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생각하고 행동한다.』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중에서 -

김범준 저자는 “지금은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를 어떻게 다루느냐의 시대다.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면 갖고 있지 않은 무언가를 갈구하기보다 갖고 있는 것들 중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줄여갈 때 제대로 된 자기 자신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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