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찰,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 관여의혹 이광철 靑 비서관 소환조사

24일 10시간30분 가량 조사

이 비서관 혐의 대부분 부인

이광철(왼쪽)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지난 3월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왼쪽)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지난 3월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광철(왼쪽)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지난 3월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왼쪽)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지난 3월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청와대 관계자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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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24일 오전 10시부터 10시간 30분가량 이 비서관에 대한 조환조사를 진행했다. 이 비서관은 이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서관은 지난 2019년 3월 22일 밤 김 전 차관의 출국 시도를 파악해 차 본부장에게 '이 검사에게 연락이 갈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후 이 검사에게 법무부와 얘기가 됐으니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아라'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검찰로부터 받고 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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