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8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환경공단, 농어촌공사 등 7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한국조폐공사와 지역난방공사는 등 26곳은 ‘양호’ 판정을 받았으며 철도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 11곳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개선을 요구받은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6곳이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135곳 가운데 시범 평가 대상인 77곳을 제외한 58곳의 평가 결과만 공표했다.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따라 기관들의 국가적 재난 대응 노력을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손철 기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