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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팔짱 꽉 장나라vs인상 팍 정용화…신경전 일보직전 현장 포착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신경전 폭발 독대 모먼트’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대박부동산’은 신비로운 비주얼과 가슴 따뜻한 에피소드로 호평을 받아오며 지난 2주간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홍지아(장나라)와 오인범(정용화)이 브리티움에 얽힌 원귀를 성공적으로 퇴마한 후 ‘대박부동산’ 앞에서 위협을 가하던 무리의 우두머리인 도학건설 도학성(안길강)과 대치를 벌였다. 하지만 홍지아만이 도학성 옆에 있던 오인범의 삼촌 원귀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져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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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장나라와 정용화의 ‘분위기 반전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홍지아와 오인범이 서로 다른 의견으로 불꽃 튀는 대립을 보이는 상황. 홍지아는 팔짱을 낀 채 냉기 어린 눈빛으로 오인범을 바라보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오인범은 단호한 홍지아의 모습에 인상을 쓰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다.

특히 맥주를 주며 설득을 시도하는 홍지아와 달리 그동안 역대급 ‘순둥美’를 자랑하던 순종파 영매 오인범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펼치면서, 과연 두 사람이 대화 도중 날 선 대립을 벌인 이유는 무엇인지, 이대로 퇴마 듀오의 탄탄대로에 제동이 걸리는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장나라와 정용화는 항상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활기를 북돋는 에너자이저 같은 배우들”이라며 “이 장면에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던 홍사장의 싸늘한 한 마디가 터진다. 어떤 말인지 본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5회는 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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