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과원, 파주·포천·남양주·연천 中企 대양주 수출판로서 '대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9~23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 화상상담실에서 ‘2021 파주-포천-남양주-연천 대양주 시장개척단 화상상담’을 시행해 오클랜드 34건, 시드니 33건 등 모두 77건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상상담은 파주시 6개사, 포천시 5개사, 남양주시 4개사, 연천군 1개사 등 모두 1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주일간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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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양주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중 상황버섯추출액 등을 생산하는 한여울바이오밸리는 사전상담을 통해 호주 시드니 지역의 건강식품전문 유통업체인 C사와 5,000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상담기간 1달 전부터 바이어를 발굴하면서 관심 있는 바이어와 사전 매칭하여 초기 상담을 진행했고, 샘플배송비 지원을 통해 샘플을 송부하고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여 시장개척단 사업 참여 1달 만에 최종계약까지 체결했다.

또 프리미엄 솜사탕 등을 생산하는 예성에프앤비는 오클랜드 및 시드니 지역의 바이어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이끌어내며 1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시드니 A사 및 오클랜드 C사와 MOQ(주문최소수량)에 대한 조건을 협의하고 제품에 대한 시장반응을 보고 난 후 추가계약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경과원은 올해 8회의 시장개척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간과 비용제약이 없는 화상상담의 장점을 이용해 중미, 남미, 아프리카, 중동,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시장개척단(화상상담)을 추진, 관내 중소기업 수출지역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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