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1분기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급등 중이다.
28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74% 오른 26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2% 늘어난 1,7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인 2020년 4분기(-92억 원)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8%, 105.5% 증가한 1조 2,528억 원, 1,37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8.5%, 191.1% 증가해 각각 1조 3,875억 원, 1,97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