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몽골서 넘어온 황사···전국 미세먼지 ‘나쁨’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

북서풍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미세먼지 '나쁨', 29일 오전까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황사와 미세먼지에 갇혀있다./연합뉴스황사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황사와 미세먼지에 갇혀있다./연합뉴스




28일인 오늘은 비가 그친 뒤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 26·27일 양일간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동남동진한 후 우리나라로 유입되는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 황사모델예측을 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보이며 정오부터는 전국이 영향권에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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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이튿날인 29일 오전 12시께까지 이어지다 이후 서서히 옅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황사가 가장 심할 시점에도 미세먼지(PM-10) 농도는 400㎍/㎥수준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 영향으로 28일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지역에서 ‘나쁨’으로 예보됐으며 이는 29일은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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