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8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432.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 3월 이후 한달째 3,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인도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글로벌 경제불안이 재현되는 것이 최대의 악재다. 올해 초 중국 경제가 경쟁자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거꾸로 중국 정부의 긴축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것은 오히려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