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코스닥, 13거래일 만에 1,000선 붕괴

이날 2% 넘게 하락

5월 공매도 재개 우려 등 겹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내줬다. 특히 내달 코스닥 150 종목들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6포인트(-2.11%) 내린 999.4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가 1,000선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 9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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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9%), 셀트리온제약(-2.25%), 카카오게임즈(-1.07%), 에코프로비엠(-4.87%), 펄어비스(-3.70%) 등이 내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현재 시장 여건에서 외국인이든 기관이든 적극적으로 공매도할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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