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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핫이슈, '홍승성 제작' 명성 이을까 "막중한 책임감 갖고 데뷔"(종합)

핫이슈(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가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ISSUE MAK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핫이슈(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가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ISSUE MAK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핫이슈(HOT ISSUE)가 가요계 핫이슈가 되겠다는 포부로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의 데뷔는 JYP와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하며 약 30년간 굵직한 K팝 아티스트를 발굴한 홍승성 회장이 새로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의 1호 그룹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핫이슈가 그룹명처럼 자신들만의 유니크한 개성으로 가요계를 휘어잡고, 홍 회장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오후 핫이슈(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이슈 메이커(ISSUE MAK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핫이슈는 그룹 포미닛, 비스트, 현아, 비투비, CLC,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을 선보인 홍 회장이 론칭한 S2엔터테인먼트의 첫 주자로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쳤다. 팀명 핫이슈는 Honest, Outstanding, Terrific의 약자를 더해 가요계에 솔직하고 훌륭한 이슈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겼다. 2004년생부터 2000년생으로 이뤄진 7명의 멤버들은 랩, 퍼포먼스는 물론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췄다. 형신과 다인은 지난 1월 종영한 Mnet '캡틴' 출신이고,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중국 멤버 메이나는 중국판 '프로듀서101'인 '창조101'에 참가한 바 있다.

"'핫이슈가 핫이슈했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이들은 메인과 서브 포지션의 구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형신은 "멤버들 모두 랩과 보컬, 댄스가 다 가능해 각자 포지션을 정하지 않았다"며 "핫이슈의 목표는 모든 멤버가 메인 래퍼, 메인 댄서, 메인 보컬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 앨범 '이슈 메이커'는 홍 회장의 총괄 프로듀싱 하에 작업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슈 메이커'는 훌륭한 이슈를 만들어 내는 스타가 되겠다는 다짐이 담긴 앨범으로, 핫이슈만의 강렬한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를 드러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그라타타 (GRATATA)'는 에지 있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업템포 댄스곡이다. 핫이슈는 총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이기도 한 '그라타타'를 통해 대중들을 사로잡는 스나이퍼가 됐다.



멤버 다나와 형신은 데뷔 앨범부터 자작곡을 선보였다. 수록곡 '하이드 인 더 다크(Hide In The Dark)’는 마음속에 자리 잡은 상처들로 인해 어둠이 익숙해지고 편해져 버린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다나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고, 형신이 작사에 힘을 보탰다. 다나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표현들을 멋진 7명의 멤버들의 음색으로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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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가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ISSUE MAK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꾸몄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핫이슈(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가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ISSUE MAK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꾸몄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핫이슈의 이름 앞에는 '홍승성 제작' 'S2엔터테인먼트의 1호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에 대해 형신은 "S2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그룹으로 나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홍승성) 회장님은 물론 많은 분들이 우리를 도와줘서 온전히 무대를 준비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타자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좋은 출발을 하자는 마음가짐이다"라고 털어놨다.

홍 회장은 핫이슈에게 '주변인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겸손함을 잊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라'고 조언해 줬다고. 나현은 "홍회장님의 말씀을 상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핫이슈의 롤모델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하다. 이들은 아이유, 제시, CL, EXID 하니, 블랙핑크 리사 제니, 오마이걸 유아 등 각양각색 여성 가수들을 언급하며 "대중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핫이슈의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 이의를 두고 있다"는 이들은 "팀명처럼 핫이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활동으로 인해 핫이슈가 많은 대중에게 각인돼 음원 차트에서 차트인 되고 싶다. 또 '짱이슈' '만능돌' '실력파' 같은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가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인 핫이슈의 '이슈 메이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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